대일텍

[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미세먼지, 도시 열섬 현상, 게릴라성 집중 호우 등 다양하게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발맞춰 보도블록 생산 기술도 꾸준히 진화해 간다. 그 중심에 차도·보도용 투수블록 생산·시공 전문 벤처기업 (주)대일텍(DaeilTec-대표 백원옥)이 있다.

이 기업은 2005년 설립된 국내 친환경 투수블록 업계 선두주자이다. 지속적으로 연구비와 설비를 투자하며 품질과 강도, 안정성이 뛰어난 친환경 투수블록 제품 개발에 힘써 조달청 우수제품/IS0 9001/환경표지인증과 한국산업표준인증 등을 받았고, 수출유망기업(G-PASS 기업) 및 기술평가우수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주)대일텍의 주력 제품은 투수지속성 1등급과 특허를 받은 보·차도용 투수블록으로서 빗물과 함께 유입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3D홀블록’과 ‘코어 블록’을 비롯해 ‘홀블록’, ‘네이처페이버 홀블록’, ‘그라니토블록’, ‘지오블록’, ‘잡초방지블록’ 등이다.

이 제품들은 빗물 투과 기능이 탁월하고 투수지속성이 오래 유지될 뿐만 아니라 미끄럼이 방지돼 보행성이 우수하고 강도가 높은데다 천연 화강석 질감과 외관을 구현해 고급스럽고 미려하다.

미세먼지 저감 투수블록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한 이 회사 제품 중 환경 정화 기능이 우수한 ‘3D홀블록’과 ‘홀 블록’은 2015년 조달청에 우수 제품으로 등록됐고 2016년 해외 조달 시장 수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 국내 최초로 2017년 세종시 조치원역 앞 4차선 도로에 차도블록을 시공하였으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주)대일텍은 지난 4월 충북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생극산업단지에 100억 원을 투자하여 신축한 공장에 세계 최초로 슈퍼블록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혁신 기업인으로서 앞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면서 한국블록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는 백원옥 대표는 “올 매출액은 작년대비 150%이상 매출확대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출처: 스포츠서울 (https://www.sportsseoul.com/)